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21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유성엽 국회의원, 유진섭 정읍시장, 농협중앙회 유재도 전북본부장,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한 전북관내 지역농협 조합장과 여성조합원, 자원봉사자, 부녀회장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여성조합원과 함께 하는 불후의 명곡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읍실내체육관 수용인원이 1,500명인 관계로 안전사고 등의 고려해 오전10시와 오후2시로 나눠 예전 체육행사와는 달리 여성조합원을 위한 퓨전국악공연으로써 유태평양, 김준수, 이윤아등 유명 국악가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정읍농협 유남영조합장은 "여성조합원 대회는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정서함양을 위한 참여의 장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여성들의 관심과 성원이 정읍농협을 일등농협으로 만들었고, 여성의 힘이 농업농촌을 살리는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유성엽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3,000여명의 여성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성원이야말로 정읍농협과 정읍경제를 살리는 에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진섭 정읍시장도 축사를 통해 “어려운 농촌살림의 희망인 여성조합원의 활동과 사회 참여율 확대로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농협하나로마트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답례로 500여점의 경품과 사은품을 준비해 참석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전달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전달하는 등 여성농업인조합원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울림 한마당행사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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