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안내 책자인 ‘남원에 빠지다’를 점자로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남원에 빠지다’ 점자 책자는 남원역을 비롯해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실상사, 만인인총, 혼불문학관, 국악의성지, 종합안내센터, 남원시청 안내실 등에 비치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광 약자를 위한 인프라 개선 차원에서 점자 책자를 제작했다”면서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아 600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관광정책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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