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전주시에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위한 총력대응과 쓰레기봉투 정책을 바꿀 것을 촉구했다.
22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시건설위원회 이미숙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전주가 특례시 지정 노력과 함께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에도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주문화특별시는 대통령 공약사항이었고, 전주를 아시아 문화 심장터로 만들겠다던 김승수 시장이었는데,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전주시가 집중하지 않고 있다"면서 "관광거점도시 선정은 전주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인 만큼 이를 위한 총력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양영환 의원은 종량제봉투 정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전주시의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정부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4월 1일부터 대형마트 및 165㎡ 이상의 슈퍼마켓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면서 대안으로 판매되고 있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전주시의 방관으로 종량제 봉투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주시의 선제적 대응 부족과 불필요한 종량제 봉투 색 분리 정책을 지적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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