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다.
  22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충주 등 충청북도 일원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대축전은 전국체육대회 등 엘리트 대회가 아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시·도간의 순위 경쟁보다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직원 등 1,232명(선수단 1,088명·임직원 144명)이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축구, 테니스 등 총 40개 종목에 출전한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5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와 선수단 입장,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시·도 선수단 입장에서는 전북이 가장 첫 번째로 나선다. 이는 내년도 개최지가 전북이기 때문이다.
  입장식에서는 전북의 멋과 맛을 적극 알리고, 2022년 아시아태평양마스터즈대회 유치 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겁게 치러지는 대회이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 우리 지역에서 대축전이 열리는만큼 전북을 알리기위해 홍보활동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선수와 임원 등 전국에서 6만여명이 참여하며 내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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