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감곡문화체육센터를 지난 23일 개관했다.

감곡문화체육센터는 감곡면 방교리 605-7번지(신태인농협 감곡지점 옆)부지 2천425㎡에 연면적 800㎡ 규모로 총사업비 21억원(특교세3, 도비5, 시비13)을 투입, 배구와 족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지상 1층의 다목적 강당과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이날 감곡문화체육센터 개관식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봉한)가 주관한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주민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추진위원회 김봉한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인 감곡문화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서로 어울리며 화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감곡문화체육센터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생활체육 기회가 확대돼 주민들이 건전하고 활기찬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곡면 관계자는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앞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과 건축물 사용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조경 등 편의시설들을 조속히 마무리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생활체육 기회가 확대돼 주민들이 건전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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