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향교와 서원을 이해하고 현재 문화와 접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향교서원 교육은 그동안 보존관리에만 치중했던 지역 향토문화유산을 지역주민의 역사문화 체험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유단체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현재 ‘고산 유생(儒生), 유학(遊學)가다’라는 부제로 고산향교를 비롯한 용진서원, 삼례 호산서원으로 유학 한다는 의미를 담아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서는 예절교육, 종이우산 만들기, 전통 자수 만들기 등 3개 과정 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교육은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문화재청, 전라북도, 완주군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대표 전경미)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063-243-3274로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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