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군민체육대회를 맞아 순창새천년라이온스클럽이 순창군민들을 위해 700인분의 자장면을 무료로 나눠드리는 봉사활동을 준비했으니,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최근 열린 제57회 군민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자장면 무료봉사` 행사를 가진 순창새천년라이온스클럽 조길환 회장의 말이다.

새천년라이온스클럽은 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봉사부스를 마련해 700인분의 자장면(300만원 상당)을 현장에서 손수 만들어 찾아온 군민들에게 무료로 나눠드렸다.

특히 이날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갑자기 찾아온 무더운 날씨 탓에 700인분의 자장면을 현장에서 만드느라 관계자들의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이날 봉사를 마친 조길환 회장은 “앞으로도 새천년라이온스클럽은 군민들을 위해서라면 순창군에서 진행되는 각종 축제나 체육대회, 행사장을 찾아 무료봉사를 계속해서 진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창새천년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4월 경 순창군에서 열린 제15회 전북도지사기 합기도대회에서도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자장면(250만원 상당) 무료봉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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