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효덕, 박만식)는 23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정기회의 개최했다.

읍은 주요 지역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몸이 불편한 가정 20가구를 선정하여 월 1회 6개월간 제철김치를 담아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정서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적·정신장애 청장년 20명에게 생일축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소외계층에 대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희망곳간채우기(1인1계좌)-복지허브화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 내 복지문제는 지역민이 해결하길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 후 최근 개인정보 유출 시 돌이킬 수 없는 사회적 문제가 초래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강화 교육을 실시해 개인정보 취급에 내실을 기하는 계기가 됐다.

박만식 위원장은 “특화사업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임실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효덕 읍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지역특화사업 발굴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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