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09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2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의 공약실천계획은 종합구성, 연차별 추진계획 등 개별구성, 민주성·투명성, 웹소통, 선거공약 실천계획서 일치 여부 등 5개 분야에서 합산 90점을 넘어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 평가는 4년마다 이뤄지며, 최우수등급은 송 지사를 포함해 6명이 받았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해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성공과 ‘전북 대도약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도정운영 철학을 담은 11개 분야 101개의 공약을 확정하고 사업의 타당성, 실현가능성, 재정확보 가능성 등 공약의 현실화를 최우선에 두고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공약이행을 위한 소요 재원은 총 10조 1431억원으로 이중 기 투자액은 1조1333억원(11.2%), 임기 내 6조7675억원(66.3%), 임기 후 2조2423억원(22.4%)이다.

김철모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공약을 확정할 때 도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자 고민했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공약이행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도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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