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전북 특화형 금융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지역 특화형 금융도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발굴과 단계적 실행방안을 담아 수행한다.
주요내용은 ‘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의거한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으로 대내·외 현황 및 도 실태분석 등을 바탕으로 계획기간(5개년)의 전북 금융산업의 비전과 추진전략, 단계별 실행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대내외 금융산업 환경 및 현황 분석 ▲전북 금융산업 현황 분석 및 전망 ▲국내·외 금융특화도시 사례조사 및 시사점 도출 ▲전라북도 특화형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금융기관 신설·유치를 통한 금융기관 집적 및 금융업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용역은 전북이 글로벌 금융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실행과제 도출을 통해 특화된 금융도시 발전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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