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사업의 핵심인 ‘2019년 전라북도 선도기업’ 지정 신청서를 오는 30일 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선도기업’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력이 탁월하고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전북경제 허리역할의 기업으로,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지역 내 강소기업을 말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으로 그간 165개 기업이 선정됐고, 도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증가와 고용창출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 왔다.
선도기업 신청자격은 ▲매출액 50억 원(ICT, 농생명 업종은 25억 원 이상) 이상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 운영 ▲도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등이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도내·외 전문가의 현장 실태조사, 기업 대표자 인터뷰, 최종 선정위원회 등 총 4단계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선정이 완료되면 5년 지정기간 동안 ▲기술개발 역량강화(업체당 1억5000만원 이내) ▲현장애로 기술해결 지원(업체당 4000만원 이내) ▲마케팅(업체당 2000만원 이내) ▲컨설팅(업체당 1500만원 이내)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류는 오는 30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지역산업육성실 선도기업팀)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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