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4일 김제시청에서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 평가단과 공약사업 추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총괄보고와 함께 일자리, 교육, 복지, 농업, 문화·관광 등 분야별 공약사업 이행상황에 대한 평가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공약사업이 전 분야에 걸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일부 사업의 경우 대안 사업 추진 및 예산 마련 대책 수립 등을 권고했다.

또한 공약이행 평가단은 지역경제, 행정문화, 새만금, 농업, 복지 5개 분과별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등 공약 이행평가의 정확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 민선7기 공약사업은 7대 분야 84개 사업이며, 올해 3월말 기준 추진상황은 완료 후 계속사업 1개, 정상추진 사업 99개, 일부 추진 중인 사업이 4개로 이행률은 96.1%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공약사업 중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황을 김제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공약이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밝히고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오인근 공약이행 평가단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성과 창출을 위해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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