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의 등용문’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이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남원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위원회와 CJ헬로 전북방송이 주관하는 ‘춘향국악대전’은 춘향제 개최 시기에 맞춰 사랑의 광장과 함파우소리체험관, 춘향문화예술회관, 광한루 완월정 특설무대 등에서 예·본선을 개최한다.

올해 춘향국악대전의 대회장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이자 제4회 춘향국악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신영희 명창이 맡아 화제가 됐다.

판소리(명창부·일반부·학생부), 민요(일반부·학생부), 무용(일반부·학생부), 관악(일반부·학생부), 현악·병창(일반부·학생부), 신인부 등 8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입상자에게는 영예의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 전라북도교육감상 등 100여개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악인의 최고 영예인 ‘명창’의 호칭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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