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춘성)는 24일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에 위치한 용평저수지에서 2019년 풍년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통수식에는 김동규 남원부시장과 운영대의원, 농업인 대표, 시설관리원, 지역농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지사는 통수식에 앞서 용·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오물을 제거하고,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는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이춘성 지사장은 “오늘 통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모내기 등 영농활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원시청 농정과 성월계 계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한편 남원지사는 관내 수혜면적 6,117ha에 저수지 76개소, 양·배수장 21개소, 취입보 74개소, 관정 40개소 등 총 211개소의 농업용수 공급 시설물과 1,165km에 이르는 용·배수로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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