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2009년 3월 26일 여성친화도시 1호로 지정된 후 시민모두가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도시환경 개선, 건강서비스 향상, 지역사회의 참여기회 증진, 가족단위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 시민 체감을 높이는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여성가족친화도시 5대 정책목표로 “평등한 익산, 안전한 익산, 건강한 익산, 여성의 참여가 활성화된 익산, 가족친화환경조성을 설정해 다양한 여성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익산시는 실질적 성평등 실현 정책으로 35개부서 80개사업 202억으로 사업을 추진했고 각종 위원회에 여성 참여 비율을 높여 여성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2019년에는 총 32개부서 76개사업 208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 산모, 신생아 및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1,300백만원을 여성일자리 종합지원서비스 제공으로 980백만원을,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으로 890백만원을, 시간제 보육 확대로 288백만원을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홍보 등이 있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오산면 장신휴먼시아 1단지에 6월 개소 예정이며, 온 마을이 함께 돌보는 마을 돌봄 사업인 다함께 돌봄센터는 2개소 확대예정으로 현재 민간위탁자 공모 중이다.

익산시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여성과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가족의 안전과 서비스를 지원키 위해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를 4월에 개소해 운영중이며,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은 신규설치를 진행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과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시 모든 사업에 여성의 관점이 반영되도록 각 부서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가족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가족센터’를 국비사업으로 공모 예정이며 더불어 성평등과 다양성이 존중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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