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성공에 도움을 주고자 ‘익산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 사업’ 참여자 333명을 모집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체크카드 발급을 통한 포인트 차감방식으로 지원되는 ‘익산 청년취업 드림카드’는 최대 180만원(월30만원×6개월)을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접적 비용(학원수강료, 교재구입비, 면접비 등) 및 간접적 비용(식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익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 중인 만18세~39세 미취업 청년 가운데 졸업‧중퇴후 2년이 경과하고 기준중위소득이 100%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접수전 온라인 홈페이지(www.iksandreamcard.kr)의 ‘사전 자격확인시스템’을 통해 자격 해당여부를 확인 오는 29일부터 5월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가구소득(낮은 순), 미취업기간(높은 순), 청년 단독세대주(가점) 등 총 3개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자의 120%을 선발한 후 선정위원회가 구직활동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영성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려운 고용환경에서 미취업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이다”며 “청년들에게 안정된 취업준비기간을 제공해 청년들이 원하는 꿈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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