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책임질 행복지킴이가 25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산면과 낭산면은 행복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오산면 행복지킴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이장, 자발적 참여 주민 등 100명, 낭산면은 6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지역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웃 간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위원들은 위기상황으로 예상되거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행정에 신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춘성 오산면장은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산면 행복지킴이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남북 낭산면장은“주민의 참여로 시작되는 행복지킴이 활동을 통해 취약가구에 대한 관리 체계화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복지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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