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25일 완주군은 제54회 완주군민주간 및 어린이날을 맞아 제4회 완주말문화축제를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주관하고 완주군승마협회가 주최하는 완주말문화축제는 화산면 생활체육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에서는 승마체험, 말 품종전시, 말 먹이주기 체험, 마상무예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5월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와 같은 기간 진행돼 완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재윤 농업축산과장은 “말과 대중이 교감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말문화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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