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중희 교수팀(대학원 BIN융합공학과)이 수소를 고효율로 저렴하게 생산하는 촉매를 개발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희 교수와 김남훈 교수팀이 개발한 촉매는 값싸고 손쉽고 효율적인 제조 방법으로 다공성 전이 금속 기반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

쉽고 저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데다 높은 표면적을 가진 마이크로 카본 볼 위 비교적 저렴한 니켈과 코발트를 이용한다. 성게 모양의 니켈-코발트-인화물 나노니들 모양의 나노구조를 만든 것.

이는 촉매활성도가 매우 높고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상용화가 가능할 걸로 보인다.

이 교수는 “수전해 핵심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 수소경제사회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전북대가 이 분야에서 선도적임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전북대 BIN융합공학과 연구 교수인 트란 듀이 탄 박사와 레휴 트안, 반 히엔 호야, 레휴 뚜안 박사과정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이후에도 세계적인 연구 성과들이 나올 걸로 보인다.

해당 연구는 2월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저널 <나노 에너지 (Nano Energy)>(IF=13.120)와 최근 <어플라이드 캐탈리시스 비(Applied Catalysis B-Environmental)>에 실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교육부의 BK-21 플러스사업 지원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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