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는 25일 관내 약 50여개 쪽방 등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및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관내 소외계층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안전점검은 관할 지자체 공무원과 합동으로 지난 3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됐다.

주요 사항으로는 ▲ 화재 취약 주거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보이는 소화기 설치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전문기관 합동점검 실시 ▲안전픽토그램 배부 ▲사회복지사, 집배원 등이 주축이 된 주택화재안전지킴이 위촉 및 교육실시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좁은 공간에 밀집돼 있는 쪽방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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