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체육활동 환경변화에 따른 정책발굴과 단계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 로드맵을 개발한다.
전북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북체육의 나아갈 방향 설정 및 지역 실정에 맞는 체육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발전적인 체육진흥 비전 제시를 위한 ‘전라북도 체육진흥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군산대 산학협력단) 연구진을 비롯해 전라북도 체육회,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실무부서 관계자를 포함한 20여명이 참여했고, ‘전라북도 중장기 체육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과업 추진계획 설명과 의견수렴 등이 이뤄졌다.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개년 동안의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체육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체육 부문 간 연계 발전 및 여가생활에 대한 도민 욕구 증대에 따른 정책발굴과 단계적 실행방안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민체육진흥법’ 제3조 및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전북 체육발전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과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전북 체육환경 및 현황 분석 ▲전북 체육정책 비전 및 전략목표 수립 ▲중점추진과제 설정 ▲부문별 정책전략 제시 및 재정 투자계획 등을 담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급변하는 지역 체육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과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 추진 로드맵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전북 체육의 향후 정책과 비전, 전략목표 등을 새롭게 마련하고, 중점 추진과제 등을 꼼꼼히 설정해 도민의 니드에 맞는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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