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도시와 농촌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인문학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2탄 인문학 캠프 첫날에는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의 저자이자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작가를 초빙하여 이 시대의 청년들의 고민과 각자의 삶의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둘째 날에는 귀촌한 청년의 요가지도로 아침을 열며 완주군 하앙식 건물로 우리나에 유일한 경천 화암사를 산책하는 코스와 함께 싱그랭이 마을에서 두부체험도 실시한다.

정재윤 농림축산과장은 “농촌의 멋을 느끼고 체험하며 청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자 아이디어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캠프모집 대상은 20~39세 청년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완주군 귀농귀촌팀(290-2473)이나 귀농귀촌지원센터(261-263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4월 20~21일에 1탄 ‘농장과 로컬푸드’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체험해보지 못한 딸기 농장체험과 로컬푸드 직매장 실습을 진행하는 등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특성을 직접 몸으로 배우면서 흥미를 유도한 바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