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교육 운영대학’에 2년 연속 선정, 5월 27일까지 교육생 36명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은 졸업예정자 등 청년들에게 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 중심 빅데이터 교육을 진행,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자 마련했다.

전북대 교육기간은 6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교육방향은 호남권이 갖고 있는 문화적 유산이나 지역경제 현황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사회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모집대상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 사회를 비롯해 비 IT계열 전공자들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빅데이터 입문과정을 비롯해 프로그래밍 언어, 기계학습 실습이며 교육할 교수는 기록관리학과, 문헌정보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소속이다.

양동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라도 지역 문화와 경제가 발전하려면 빅데이터 기술이 필수적인 만큼, 전라도 빅데이터 인재를 양성하는 건 지역 거점대학교의 의무”라며 “특히 현상을 인문학적으로 바라보고 해결책을 IT기술로 제시하는 빅데이터 기반 융복합인재가 나오리라 본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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