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대통령직속 8개 정책자문위원회로 구성된 국정과제협의회(의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가 29일부터 한 달간 ‘2년의 변화, 3년의 희망’을 주제로 컨퍼런스와 세미나, 포럼,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지난 2년 동안의 국정과제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나아갈 정책 방향를 논의한다.

먼저 정책기획위원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5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민주권·국민성장·지속가능·분권발전·포용사회·평화번영 등 6개 정책 분야별 전문가 토론를 진행한다.

자치분권위원회는 5월 10일 행안부와 공동으로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우수 운영사례가 발표되고,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기반 구축'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5월22일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인 군산을 찾아 현장간담회를 열고 산업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찾는다. 또 중요현안 및 진행사업이 있는 32개 기초단체를 방문해 지역 체감도가 높은 정부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이외에도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일자리위원회, 4차산업명위원회, 국가교육회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도 각 위원회 별 국정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3년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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