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재난유형별 교육계획 일환으로 새만금지방환경청 화학재난방재센터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선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 상설부대위기관리 업무 담당자들이 교육기회를 제공 받아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 대비 신속한 복구 지원 등 경찰의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교육은 사례분석 및 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 통제 등 경찰의 초동조치 요령과 개인보호구 착용 실습으로 이뤄졌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2016년 4건, 2017년 5건, 2018년 5건 등 총 14건으로 매년 5건 정도 발생했으며 공장 내 발생이 11건, 도로상 발생이 3건으로 70% 이상은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화학물질 특성의 이해로 사고 직면 시 전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찰의 재난 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송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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