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오는 6월 18일 완주지역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전북역사문물전 13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전을 준비 중에 있다. 특별전시를 사전에 지역민들에게 홍보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완주군과 공동으로 '만경강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상은 완주군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2019년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다. 작품은 1인당 2점 이내로 제출 가능하고,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kkingdom77@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5월 22일이며, 시상과 부상은 대상(1명, 30만원), 최우수상(2명, 각 20만원), 우수상(3명, 각 10만원), 입선(5명, 특별전 도록 지급)으로 되어 있다. 수상작들은 특별전 전시 디자인의 소재로 활용되며, 전시 도록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국립전주박물관과 완주군청에서 작은 전시회가 열린 계획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완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전시에서 아름다운 만경강의 자연을 소개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특별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완주군민을 포함한 전북지역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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