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피녜라 대통령은 문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칠레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만찬을 주최하고 양국 간 우호를 다진다.

한-칠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지난해 9월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피녜라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피녜라 대통령은 2012년 이후 7년 만에 방한했으며, 중남미 국가 정상의 방한은 현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칠레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년 11월 FTA 체결을 계기로 칠레를 방문해 한.칠레 포괄적 협력관계를 수립했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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