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자체 개발한 화훼 신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2019고양국제꽃박람회(4. 26 ~ 5. 12, 17일간) 대한민국 화훼 신품종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 화종은 장미, 분화용 나리, 스타티스 및 안개꽃 등 4화종 9품종이며, 세부적으로는 장미 4품종, 나리 2품종, 스타티스 2품종 그리고 안개꽃 1품종이다. 전시회에서는 소비자, 생산자, 종묘생산업체 및 해외 바이어 등 화훼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시장성,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해 우수 품종을 선발하는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전시회에 참여해 도 육성 화훼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우수 품종 선발 콘테스트에서도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스타티스 화이트크림 품종이 경기도지사상, 2016년 안개초 드림송 품종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밖에도 스타티스 핑키크림(3회), 나리 연지, 장미 핑크파이어 품종 등이 우수 품종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기술원 김종엽 원예과장은 “앞으로도 도 육성 화훼 신품종들에 대해서 다방면의 전시 홍보 및 평가를 통해 시장성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선발 및 대량 증식으로 현장에 확대 보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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