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건고추, 대파에 대한 농산물 가격안정 접수를 받는다.

29일 완주군은 ‘2019년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다음 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업인이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품목별 농산물 가격기준을 마련하고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품목은 ‘건고추’, ‘대파’이며, 지원대상자는 품목당 1000㎡(300평)~10,000㎡(3000평)이하를 재배하고,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가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사업 신청서를 배부 받아 출하 약정을 할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지역농협과 계약을 체결한 후 출하 계약서 및 신청서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정재윤 농업축산과장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농산물 가격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추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관내 건고추, 대파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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