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형제콘크리트 송영기대표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송영기 대표는 “저는 비록 가난하고 힘든 시절을 살면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미래를 이끌고 나갈 우리 학생들만큼은 마음껏 공부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0여 년간 콘크리트 재생사업 등에 몸담아온 형제콘크리트 송영기 대표는 여러 위기를 겪으면서도 오뚝이처럼 꿋꿋하게 일어서서 사업체를 튼실한 지역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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