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이 29일 2019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오른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 선수를 격려했다.

유 선수는 중국 낭보에서 열린 2019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9㎏급에 출전해 용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열린 2019 IWF 월드컵국제대회에서 3관왕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2015년부터 진안군청 역도부 창단 멤버로 활약하면서 진안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 체육을 빛낸 공로로 전북체육상 대상을 수상했다.

최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금메달 획득은 '진안' 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린 뜻 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역도팀이 세계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주 선수는“올 가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역도팀 최병찬 감독은 “군민의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진안에서 제2의 전병관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유망주 육성과 지도에 더욱 전념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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