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초경량비행장치 조정자 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위탁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차세대 농·산업기계로 주목받는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생 2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은 전문기관에서 위탁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비의 50%가 지원된다.

교육시간은 이론 및 모의비행 40시간, 실기 20시간 총 60시간으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의비행, 비행실습, 안전교육, 관련 법규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농업인으로 운전면허증 2종 보통 또는 신체검사증명 소지자이면 누구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심정홍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용 드론은 항공촬영을 통한 농작물 생육 확인, 병해충 방제 등 활용도가 높고 농촌의 고령화와 급격한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에 대한 획기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교육을 더욱 확대해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859-4956으로 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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