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폐막식 주차장 무료 개방 등 관람객 주차 편의 제공에 나선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당일(5월 2일)과 폐막식 당일(5월 11일) 오후 5부터 오후 11시까지 6시간 동안 오거리주차장과 노송천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영화제 기간 영화 관람 티켓을 제시할 경우 주차료 50%(3시간 이내)를 감면한다.
공단 전성환 이사장은 "영화제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제 환경정비를 완료한 상태"라며 "현장 근무자를 추가로 배치해 고객들의 민원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달 2일부터 열흘 간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슬로건으로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과 전주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총 52개국 262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3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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