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역사 4층(대합실 위층)에 위치한 ‘전북비즈니스라운지’가 도내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창구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개소해 광주·전남이 운영 중이던 비즈니스라운지는 지난해 2월, 공동운영 협약을 통해 전북도민들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 곳은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3개와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PC, 복합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음료도 준비돼 휴식공간이자 바이어와의 미팅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용실적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회의실 이용과 방문객 인원은 이미 지난해 총 실적을 상회하고 있으며, 라운지 예약 홈페이지의 전북 가입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전주페이퍼 김경식 생산본부장은 “서울 출장 시 쾌적한 시설에서 쉬어갈 수 있고, 간단한 업무까지 볼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회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근처에서 업무 미팅을 해야 할 때면 일부러라도 전북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전북비즈니스라운지가 도내 기업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창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기쁘다”면서 “지금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용산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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