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팜 확대 구축을 위해 13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시설 외부 온도, 풍속, 조도 내부의 온·습도, 토양수분, 양액 전기전도도(EC)·산도(PH)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 장비와 영상장비, 환풍기, 천창, 차광커튼, 보온커튼, 광량, 양액재배시설 등 제어장비를 지원한다.
스마트 농장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어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북 미래 농업을 이끌 주력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도는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87농가에 60여억 원을 지원했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빠르게 발전해 가는 농업기술에 발맞추고, 지속적으로 스마트팜 확산에 노력해 시설 농업의 전국적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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