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운영 중인 ‘전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내 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20명과, 위원회 산하 실무업무를 담당하는 3개 분과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생태계고도화 분과는 ‘탄소복합재를 활용한 재활의료 보조기기 개발’과 ‘섬유강화 복합재 DB 구축’ 등 4개 정책과제를 보고했으며, 상용화촉진 분과에서는 ‘1톤급 수송연료전지 상용차 개발 플랫폼’과 ‘탄소섬유 공정기반 고품위 소재 부품개발 지원 사업’ 등 4개지 과제를 발표했다.
창업인력양성 분과에서는 ‘산학연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탄소소재 응용 과학경진대회’ 등 6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제안된 14개 정책 과제는 탄소산업발전위원회의 자문과 조언을 받아 올해 말까지 정책적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추가 또는 수정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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