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팀이 전국대회에서 최정상 자리에 오르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2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화천평화배전국조정대회’에서 군산시청 조정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군산시청 조정팀은 대회 11연패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분야별로 성적을 살펴보면 쿼드러플 스컬(김영래·정혜정·피선미·채세현) 1위, 무타페어(김영래·피선미) 2위, 싱글스컬 1위(채세현)와 3위(정혜정) 등 메달밭을 일궜다.
  이는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물살을 힘차게 가른 것이다.
  군산시청 조정팀 유은경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가 돼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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