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면장 권혁)은 30일 회화경로당에서 상반기 마지막 일정으로 ‘찾아가요~신나는 웃음교실’을 실시했다.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감 해소와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찾아가요~ 신나는 웃음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실버체조 및 웃음치료, 노래부르기, 다과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어르신들이 바빠지는 농사철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4월 중에 심암, 안수, 덕신, 회화경로당 등 4곳을 방문해 7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처음엔 경로당에서 체조하고 웃는 것을 따라 하는 게 어색했는데 하다보니 너무 재미있고 절로 웃음이 난다”며 “너무 고맙고 다음에 또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준기 위원장은 “경로당에 찾아가 다양한 사업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전해주는 것을 보니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며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더욱 활발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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