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54회 완주군민주간을 맞아 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의 신영(본명 신기남) 작가를 초청한다.

지난 30일 완주군은 이달 2일 완주군립중앙도서관에서 신영 작가와 함께하는 ‘Hello 완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영작가는 고교 대학시절 소설로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했으며 4선의 국회의원을 역임, 현재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윈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작가는 정계 은퇴 후 소설가의 길로 들어서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아드리아 해안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다층적인 시선에서 발칸전쟁을 탐구하고 해석함으로써 죄와 벌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단순히 작가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우리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장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Hello 완주 북콘서트 참가 문의는 완주군립중앙도서관팀(063-290-2655)로 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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