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종섭)는 지난달 30일 진안·무주 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현장평가와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일암반일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연일 계속된 비로 상류에서 쓸려 내려 온 쓰레기 및 부유물과 인근 농경지의 영농폐기물 등을 합쳐 약 2톤을 수거했다.

운일암반일암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전북은 물론 충남과 대전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진안군 대표관광지다.

2020년 국민여가캠핑장이 조성되면 사계절 내내 캠핑족이 찾아오는 캠핑의 메카로 거듭날 곳이기도 하다.

이종섭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주천 면민이 깨끗하게 보전한 운일암반일암이 국가 지질공원으로 인증 받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자연유산적으로 가치를 지닌 운일암반일암을 잘 보전해 후대에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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