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과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친환경쌀 가공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1개 업체를 적발해 보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도는 친환경쌀 가공업체 취급자 인증을 담당하는 전북지원의 협조를 받아 14개 시·군의 가공업체 26개소를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식품 등 인증에 관한 세부실시 요령’에 따라 친환경쌀 취급자 인증 및 등급표시 사항과 가공에 따른 작업일지 기록여부, 공장내부 청결상태 등을 중점 살펴봤다.
조호일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친환경쌀은 재배과정도 중요하지만, 가공 과정에서 잘못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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