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2일부터 초등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지역 59개 학교, 2,255명이며 사업비 1억 4천4백만 원이다.

학생 1인당 제공량은 1회 150g 내외로 연간 30회 이상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원원예농협이 선정됐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전 고시한 HACCP(안전관리) 인증 적격업체 중 공모와 자체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김용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간단한 식습관 교육과 섭취 지도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이 더욱더 알차게 채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간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ㆍ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에도 1억 2천9백만 원을 투입해 58개 학교, 2,193명에게 67,915개의 과일간식을 공급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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