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범근)는 1일 주민자치위원 24명과 죽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2019년 특수시책으로 선정한 고구마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고구마 순을 심었다.

자치위원들은 이른 아침 홍산리 600여 평의 황토밭에 모여 오는 8월 수확하게 될 고구마의 풍년을 기원하며 고구마순 하나하나에 즐거운 땀과 마음을 담아 정성으로 재배한 고구마는 수확 후 관내 경로당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고구마 재배지를 무상으로 내어준 주민 신재곤씨는 “밭의 토질이 좋아 맛있는 고구마가 많이 열릴 것 같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김범근 주민자치위원장은“ 고구마나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훈훈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데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죽산면장은 “농사철이 시작되어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많은 위원들께서 참석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열정이 우리 죽산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음을 잊지 마시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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