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재경 완주군민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며 의기투합에 나섰다.

재경완주군민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최등원 군의회 의장, 군의원, 향우회원 등 2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정기회의 및 제1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장 취임식에서 김용준 회장은 “군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의에 감사드린다”며 “향우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고향 완주 발전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축사에서 “타지에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사랑하고 각계각층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계시는 재경완주군민회 회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김용준 회장을 중심으로 재경완주군민회가 더욱 결속하여 새로운 비전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명문단체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참석 인사들은 이날 “천리길 먼 곳에서 활동하고 있어도 고향 완주는 우리 곁에 산처럼 서 있다”며 “수소경제 중심도시 등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고향발전을 위해 향우들이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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