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1일 2019년 1분기 연결 누적기준 975억 원(지배지분 92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지배지분 44.1%) 증가한 실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이다.

계열사들의 건실한 이익성장으로 그룹의 균형 있는 수익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0.4% 증가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는 지배지분 ROE 11.9% 및 그룹 연결 ROA 0.85%의 양호한 수익지표를 달성했으며,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추진으로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9%p 개선된 0.88%, 연체율은 0.04%p 개선된 0.86%, 대손비용율(그룹 기준) 역시 0.02%p 개선된 0.44%를 기록해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수익성·건전성 중심의 내실성장 정책을 바탕으로 한 핵심이익 강화 및 그룹의 리스크를 감안한 RoRWA(위험가중자산이익률) 관리정책 추진에 따른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비용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또한 주식교환에 따른 광주은행 100% 자회사 편입 효과로 비지배주주 순익이 감소한 부분도 이익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한편, 자본적정성 지표인 2019년 1분기 말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9.30%, BIS비율(잠정)은 12.87%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은 0.75%p, BIS비율은 0.76%p 대폭 상승했다./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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