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공원 놀이터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독과 시설물 정비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공원 내 놀이터 바닥이 모래로 된 놀이터 72곳(완산구 44곳·덕진구 28곳)과 탄성포장재로 된 놀이터 31곳(덕진구)에 대한 모래점검 및 소독 작업을 기존 연중 2차례에서 3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모래청소 △이물질 제거 △평탄화 작업 △고압 스팀 소독 △모래뒤집기 △식재면 고르기 △주변 풀 제거 및 배수로 정비 등이다.

고압 스팀 소독의 경우 150℃정도의 높은 온도에서 발사되는 고압스팀이 모래 속 5~10㎝이상 속의 모래에 서식하는 각종 기생충과 충란을 박멸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놀이터와 학교, 집 앞 공원 등 곳곳에 아이들의 상상과 꿈이 담긴 놀이터를 만들고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자라는 진정한 아동행복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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