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5월 첫 날 첫 일정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릴레이 중앙부처 방문을 선택했다.
송 지사는 지난달 26일 과천정부청사에 이어 1일 대전정부청사를 방문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박영선 장관과의 만남에서 송 지사는 창업환경 조성 차원의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조기 구축 운영(국비 21억) ▲스타트업 파크조성(121억)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구축(37억) 등에 대한 국비 반영 및 지원을 건의했다.
또, 중소기업 지원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 차원의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20억)’를 요청하고, ‘전북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 지정’의 당위성도 강력히 피력했다.
아울러, 김재현 산림청장과의 면담에서는 미세먼지 차단 및 산불방지 목적의 ▲노후산단 및 도시재생사업지역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올 추경 국비 23억) ▲(군산)도시바람길 숲 조성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비(5억) 등을 반영·요청했다.
이밖에도 산불방지 지원센터 신축비로 국비 4억 원도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했다.
한편, 송 지사는 2일에도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 자원실장에게 국비 지원 및 반영을 건의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 매진할 계획이다.
/김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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