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어촌인구 고령화 및 과소화 등에 대응해 10개소의 ‘보건복지통합 경로당’을 선정·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통합 경로당’ 운영 사업은 도비 1억 원을 투입, 도내 농어촌 지역 경로당 중 규모가 크고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곳을 선정해 돌봄, 일자리, 여가문화서비스 등을 거점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지역적 특성과 이용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건강체조, 노래교실, 요가교실, 영화상영, e-스포츠, 한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급식도우미도 배치된다.
도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전라북도형 노인맞춤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고, 보건복지통합경로당을 통해 복지소외 노인들에게도 균등한 노인복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사업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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