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장 박준배)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 및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2일 김종회 국회의원실에서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을 만나고, 연이어 청와대를 방문해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를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우원식 의원 등 건의사업별 상임위원회 국회의원을 찾아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 및 2020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이어갔다.

주요 건의사업은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용지 AI 대응 가금밀집지역 축사매입,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새만금 특별관리지역지정 및 용지현업축사 매입, 지평선산업단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재지정 등이다.

특히 김제역은 2004년 KTX 개통된 이래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전까지 KTX가 운행됐으나, 호남고속철 개통 시 KTX 김제역 정차 운행이 배제돼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구하는 현 정부 핵심가치에 맞게 경부선 KTX 일반선로 동대구-밀양-구포-부산 16회 운행처럼 호남선 KTX 일반선로 익산-김제-장성-광주 12회 운행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자들을 만나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