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업자 공모

유승훈 기자l승인2019.05.02l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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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해 10월 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비전 선포식 이후 급물살을 타며 추진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드디어 본격화 된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이하 공사)는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일원(군산시 오식도동 공유수면 1.27km)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선도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2일 오후 100MW급 태양광발전 시설을 조성할 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공사는 다음달 20일에 사업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민참여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북 주민과 지역기업 등의 참여를 통해 발전소 운영수익의 (지역)공유 혜택을 우선하게 된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지역기업 등이 참여하는 별도 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에는 약 15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는 지역주민이 SPC가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조달하고, 주민의 참여자격은 공고일로부터 과거 1년 이상 전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주민이다.
특히, 지역주민 참여 분 10% 가운데 4%는 발전소 부지 반경 1km이내 거주 군산 주민들로 채워지며, 나머지 6%는 전북 도민들 몫으로 배정된다.
주민의 채권 투자기간은 15년 만기이고, 확정 수익률은 연 7%(세전 기준)로 계획 중이다.
공사는 더 많은 전북도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1인당 투자한도를 500만원~2000만원으로 제한해 운용한다.
아울러 공사는 전북의 건설업체와 제조업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종합공사업 또는 전기공사업을 가진 지역기업들이 발전소 시공에 참여 가능토록 새만금사업법의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준용해 공모 평가항목에 반영했다.
또, 지역생산 기자재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토록 권장하는 ‘지역 기여도’ 평가항목도 반영, 지역의 극심한 경기침체와 고용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발전 사업을 통한 공사 수익금 대부분은 수변도시 조성 등 내부개발 사업에 재투자 돼 새만금 개발 가속화도 기대되고 있다.
강팔문 사장은 “공사는 이번 사업이 100% 성공할 것이라 자신하고, 특히 이번 공고는 다음 사업 추진(공고)의 가이드라인 성격의 의미를 갖고 있어 상당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태양광발전 선도 사업을 시작으로 새만금 개발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공사는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고, 새만금 개발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유승훈 기자  9125i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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